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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sion 3. 지반공학
지하구조물 설계의 수리∙수문학적 고찰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최근 들어 전 세계의 많은 도시가 집중호우의 피해를 겪고 있고, 특히 수리적으로 취약한 지하구조물이 침수되어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의 보도가 잇달았습니다. 본 강연은 지하에 건설되어 물과 관련한 재해에 취약한 지하구조물을 설계하는 데 있어서, 지표수의 영향으로 대표되는 수문학적 리스크, 그리고 지하수에 의한 지하구조물의 수리-역학적 손상 작용에 대하여 알아보고, 설계 시 이를 체계적으로 고려하여 인프라의 지속가능성과 회복탄력성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해보고자 합니다.
신종호 교수건국대학교 사회환경공학부
신종호 교수는 현재 건국대학교 사회환경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며 고려대학과 KAIST를 졸업하고 영국 Imperial College에서 터널의 구조-수리 상호거동에 대한 수치해석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대우엔지니어링, 서울시청 그리고 대통령실에 근무하며 인프라의 정책, 계획, 설계에 관여하였습니다. 터널을 비롯한 지중구조물의 역학적 기능 향상과 수리적 손상에 관한 다수의 연구를 수행하여 터널의 수리-구조 거동을 규명하고, 설계기준을 정립하는 데 이바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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