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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ghter's Story] 심창수 "스스로 확신이 생길 때까지"

작성자: 마이다스 블로그 | 2026.10.17

Expertise · 중앙대학교

국내 고속도로 교량에 모듈화 급속시공 경험이 거의 없던 때, 연구로 개발한 프리팹 교각이 처음 실제 현장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중앙대학교 교수 심창수님이 처음 마주하는 현장의 문제를 어떻게 먼저 해결했는지 들어 봅니다.

심창수님의 이야기.

"새로운 문제를 만들고 다양한 솔루션을 경험하면서
균형 있는 경험지식을 형성해 나가는 것이 엔지니어의 자기 관리 원칙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스스로 확신이 생길 때까지 탐구하는 천착형 연구자입니다.

경험이 없는 현장을 디지털로 먼저 보기

2006년 가상건설시스템 개발 연구단에서 국내에 BIM 기술을 소개하는 연구에 참여한 이후, 교량의 설계-제작-시공 단계를 디지털로 잇는 연구를 이어 왔습니다. 2020년부터는 프리팹 교량의 디지털화된 OSC 기술 개발 부문 책임연구자로 DfMA 기술을 도로 교량에 도입하는 기술 개발을 수행하였습니다.

국내 고속도로 교량 하부구조의 경우, 모듈화 제작을 통한 급속시공 경험이 거의 없던 상황에서 연구 개발한 프리팹 교각을 실제 현장에 적용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사업 수행 실무진 역시 관련 경험이 없다 보니 설계 및 제작 품질관리 단계에서 다양한 문제가 불거졌습니다. 실증 경험이 부족했던 연구진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가용한 3차원 디지털 기술을 적극 도입하여 예상되는 문제점을 사전에 도출하고 제거해 나갔습니다. 제작장에서의 형상 품질관리 난관은 현장 기술자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해결했고, 이 과정에서 축적된 미증유의 현장 대응 능력은 연구진의 사고를 한 단계 확장하는 귀중한 자산이 되었습니다.

시공 직전에 찾아낸 부품 하나

특히 프리스트레스 구조물의 내구성 확보를 위해 설계에 반영했던 핵심 상세 부품이 시공 직전까지 수급되지 않은 위기를 발굴하고, 이를 즉시 확보하여 당초 의도했던 품질의 프리팹 교각을 완성해 냈습니다.

연구 개념 정립부터 실제 시공 완수까지 이 전 과정을 직접 이겨 낸 경험은, 연구자로서 기술적 확신과 보람을 느끼게 한 소중한 자산이 되었습니다.

Q. 개발 초기부터 MIDAS를 써 오면서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다면요?

해외 학술대회 전시장에서 MIDAS 부스를 발견하면 반가운 마음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MIDAS는 소프트웨어 개발 초기부터 관심을 가지고 사용했었고, 범용 소프트웨어로 발전하는 과정을 지켜봤습니다.

케이블교량에 BIM 기술을 개발할 때 함께 연구개발을 진행한 경험이 있었고, BIM 기술지원 해외 사업에서도 MIDAS의 기술을 소개하고 도움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국내 소프트웨어 시장규모가 작은데도 불구하고 글로벌 마켓에 진출할 수 있을 정도로 해석과 BIM 기술 시장을 개척한 것이 대단합니다. 데이터가 자산이고 데이터 거버넌스가 국가 전략이 되는 시기에, MIDAS가 국내 기반시설의 디지털 트윈과 유지관리 데이터 자산의 플랫폼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시공 직전까지 부품 하나를 다시 확인한 덕에 품질 그대로 현장으로 갈 수 있었습니다. 데이터가 자산이 되는 시기에 MIDAS가 기반시설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이 되기를 바란다는 심창수님의 기대에, MIDAS도 같은 방향으로 답해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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