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ribution · 엔비코
케이블 형상에 지구의 곡률까지 반영해야 했던 다리가 있습니다.
엔비코 대표이사 손윤기 님이 차나칼레대교와 노량대교, 새천년대교의 현장에서 마주한 문제를 어떻게 풀었는지 들어 봅니다.
손윤기님의 이야기.
"현장에서의 다양한 구조적 문제는 반드시 현장기반으로 해결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교량공학의 기본이 되는 구조역학을 존중하면서, 끊임없이 새로운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이 엔지니어의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구조역학에 뿌리를 둔 새로운 해법
차나칼레대교 · 지구곡률을 반영한 케이블 형상
프로젝트 디렉터로 주탑·거더·케이블 가설엔지니어링을 이끈 차나칼레대교(2019~2023)에서는 케이블의 형상에 지구곡률을 이용하여 케이블 시공 시 정확도를 개선했습니다.
노량대교 · 3차원 케이블의 비틀림
3차원 케이블의 밴드 비틀림이 갖는 역학적 의미를 분석하는 과업을 진행하여, 가설 단계별 비틀림 거동을 분석했습니다.
새천년대교 · 국내 최초 3주탑 시스템
현수교 구간 설계 팀장을 맡은 새천년대교(2009~2011)에서는 국내 최초 다경간 현수교에 3주탑 시스템을 도입해 케이블 물량을 줄이고 시스템을 합리화하는 솔루션을 제공했습니다.
MIDAS Civil 현수교 모듈 개발에 참여하며
현수교 모듈을 MIDAS Civil에 탑재할 때 같이 개발에 참여하면서 엔지니어 위주의 모듈 개발에 기여했던 것이 뜻깊었습니다. 장대 케이블 지지교량의 발전상과 해석적 엔지니어링 주안점에 관해 칼럼을 통해 제공할 수 있었던 기회도 의미 깊었습니다.
다양한 문제를 마주한 손윤기님의 공통적인 해결방법은 현장의 문제를 구조역학으로 다시 풀어내는 것이었습니다. 그 방법은 MIDAS Civil 현수교 모듈과 칼럼을 통해 다른 엔지어에게도 전해졌고,
현장의 문제는 현장을 기반으로 풀어야 한다는 믿음 덕분에 이제 더 많은 엔지니어가 같은 출발점에서 장대교량을 해석하고 있습니다.
